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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보험금 찾기 — 10조 3천억 원이 잠자고, 만기 3년이 지나면 이자가 0%

2025년 말 숨은보험금 10조 3천억 원, 지난해 찾아간 사람은 건당 평균 404만 원. 만기 뒤 1년은 평균공시이율의 50%, 3년이 지나면 0%다. 내 경우별 이자·여는 곳·지급 기한과 내보험찾아줌에서 누르는 순서.

숨은 보험금 찾기는 누리집 한 곳에서 끝난다.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에 본인인증을 하면, 가입한 보험사가 몇 곳이든 받을 돈이 한 화면에 모인다. 금융위원회가 예로 든 기준으로 1,000만 원 이하이고 추가 확인이 필요 없으면 적어 둔 계좌로 3영업일 안에 들어온다.

찾을 돈은 생각보다 많다. 금융위원회가 2026년 7월 7일 낸 자료로 2025년 말 주인이 안 찾아간 보험금은 10조 3천억 원이다. 지난해에만 80만 건, 3조 2,470억 원이 돌아갔고 청구 한 건에 평균 404만 원이었다.

미룰수록 손해인 이유도 있다. 만기가 지난 보험금은 이자가 줄다가 3년 뒤에는 0%까지 떨어진다. 아래 표에서 내 경우를 찾고, 숨은 보험금 찾기 순서는 그 뒤에, 이율 계산의 근거는 맨 뒤 근거 절에 적었다.

내 경우 받을 돈과 이자 — 숨은 보험금 찾기 한눈에

내 경우쌓이는 이자여는 곳돈 들어오는 때
계약 유지 중 나온 중도보험금(축하금·학자금 등)약관에 정한 이율내보험찾아줌 → 간편청구1,000만 원 이하 3영업일 안, 넘으면 확인전화 뒤
만기가 지나고 1년 안평균공시이율의 50%내보험찾아줌 → 간편청구1,000만 원 이하 3영업일 안, 넘으면 확인전화 뒤
만기가 지나고 1~3년평균공시이율의 40%내보험찾아줌 → 간편청구1,000만 원 이하 3영업일 안, 넘으면 확인전화 뒤
만기가 지나고 3년 넘음(휴면보험금)0%내보험찾아줌 또는 휴면예금 찾아줌보험사·서민금융진흥원 중 돈이 있는 곳
돌아가신 가족의 보험—정부24 안심상속 원스톱 또는 협회 방문사망일이 속한 달 말일부터 1년 안 신청

만기 뒤 이율은 금융위원회 자료에 적힌 값이다. 중도보험금에 붙는 이율은 상품마다 약관이 달라서 표에 숫자를 적지 않았다. 보험사가 보내는 안내장이나 앱에 그 계약의 적립 이율이 나온다.

중도보험금은 계약을 깨지 않고 받는 돈이다. 받아도 보장은 그대로 이어진다. 다만 받는 순간 그 돈에 붙던 적립 이자도 멈추니, 안내장의 이율과 지금 쓰는 예금 금리를 한 번 비교해 보고 정한다.

만기가 지난 보험금은 1년 뒤 40%, 3년 뒤 0%로 이자가 깎이니, 만기보험금과 휴면보험금은 조회한 날 바로 청구한다.

지금 할 일

  • 오늘: 내보험찾아줌(cont.insure.or.kr)에서 「내 보험 찾아줌 조회하기」 → 동의 → 간편·공동인증서·IPIN·휴대폰 가운데 하나로 본인인증. 결과 화면에 뜬 계약마다 금액과 계약상태를 본다.
  • 만기 지난 돈이 있으면: 같은 화면에서 간편청구로 받을 계좌를 넣는다. 1,000만 원이 넘으면 보험사 확인전화를 받을 수 있게 전화를 켜 둔다.
  • 가족이 돌아가셨다면: 정부24 →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로 보험 가입내역을 함께 조회한다. 막히면 생명보험협회 02-2262-6600, 손해보험협회 02-3702-8500.
오늘 내보험찾아줌에서 조회신청 한 번이면 모든 보험사의 받을 돈이 한 화면에 뜬다.

숨은 보험금 찾기 순서 — 내보험찾아줌에서 누르는 것

숨은 보험금 찾기를 위해 휴대폰으로 조회 결과를 확인하는 장면

보험사를 하나씩 돌 필요가 없다. 한 번 인증하면 생명보험·손해보험 계약이 한 목록에 모인다.

앱을 깔 필요가 없다. 휴대폰 브라우저로 된다. 아래 순서는 2026년 9월 26일 내보험찾아줌 누리집을 휴대폰으로 직접 열어 확인했고, 조회 뒤 청구 단계는 금융위원회 간편청구 도입 자료를 따랐다.

조회는 동의 → 본인인증 → 결과확인, 세 화면이면 끝난다.

1. 휴대폰 브라우저 주소창에 cont.insure.or.kr 을 친다. 검색해서 들어가면 비슷한 이름의 광고가 먼저 뜬다. 주소를 직접 친다.

2. 첫 화면 파란 칸의 「내 보험 찾아줌 조회하기」를 누른다. 아래 「상속인 방문조회 신청결과」는 협회를 찾아가 신청한 사람만 쓰는 버튼이다.

내보험찾아줌 첫 화면 — 파란 칸의 내 보험 찾아줌 조회하기 버튼

숨은 보험금 찾기의 입구다. 사진 출처: 내보험찾아줌 2026-09-26 캡처.

3. STEP01 정보동의에서 「동의함」을 여섯 번 고른다. 수집·이용 둘, 조회 둘, 제공 둘이다. 하나라도 「동의안함」이면 조회가 안 된다.

4. 맨 아래 「동의하기」를 누른다.

내보험찾아줌 조회신청 STEP01 정보동의 화면 — 개인신용정보 수집·이용 동의

위쪽 띠의 STEP01·02·03 이 지금 몇 번째 화면인지 알려 준다. 사진 출처: 내보험찾아줌 2026-09-26 캡처.

5. STEP02 본인인증에서 이름·휴대폰번호·주민등록번호를 넣는다.

6. 아래 네 버튼 가운데 하나를 누른다 — 간편 인증, 공동인증서 인증, IPIN 인증, 휴대폰 인증. 카카오·네이버 같은 인증서가 있으면 간편 인증이 가장 빠르다. 인증창이 안 뜨면 빨간 「인증창이 안뜨는 경우」를 누른다.

내보험찾아줌 STEP02 본인인증 화면 — 이름·휴대폰번호·주민등록번호 입력칸과 인증 버튼 네 개

화면에 적힌 대로 조회는 24시간 되고, 결과는 조회한 날부터 1개월간 다시 볼 수 있다. 사진 출처: 내보험찾아줌 2026-09-26 캡처.

7. STEP03 결과확인 목록에서 미청구 보험금이 있는 계약을 찾는다.

8. 그 계약 옆의 「간편청구」를 누른다.

9. 간편청구 안내를 읽고 「동의」를 누른다.

10. 받을 계좌와 연락처를 넣고 「청구」를 누른다.

결과 목록에는 보험회사명, 상품명, 증권번호, 계약상태, 계약관계, 보험기간이 나온다. 잊고 있던 실손보험이나 중복 가입한 보험도 이 목록에서 같이 보인다.

1,000만 원 이하이고 추가 확인이 필요 없으면 간편청구 뒤 3영업일 안에 적어 둔 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만 14세 미만 자녀의 보험은 인터넷으로 못 본다. 협회 안내대로 법정대리인이 협회를 찾아가 조회하고, 서류는 최근 3개월 안에 뗀 것이어야 한다.

만기 뒤 이자는 해마다 깎인다

만기보험금에 붙는 이자 — 만기일부터
  1. 만기 ~ 1년
    평균공시이율의 50%
  2. 1년 ~ 3년
    평균공시이율의 40%
  3. 3년 뒤
    0% — 휴면보험금, 이자 없음

금융위원회 2026년 7월 7일 보도자료. 만기 뒤에도 이자가 계속 붙는다고 여겨 안 찾는 사람이 많다.

만기가 끝나고도 보험사에 돈을 두면 이자가 붙긴 한다. 다만 계약 중과 같은 이율이 아니다. 금융위원회 자료로 만기 뒤 1년까지는 평균공시이율의 50%, 1년에서 3년까지는 40%이고, 3년이 지나면 이자가 아예 없다.

평균공시이율은 보험사마다, 해마다 다르다. 내 돈에 지금 붙는 이율은 보험사가 우편이나 카카오톡으로 보낸 안내문, 또는 보험사 앱의 계약 정보에서 확인한다.

3년이 넘은 돈은 휴면보험금이 된다. 상법 제662조가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소멸시효)을 3년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 자료는 만기 3년 뒤 이율을 0%로 적는다. 시효가 끝난 돈은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넘어갈 수 있고, 그때는 찾는 곳이 바뀐다.

만기보험금은 보험사에 오래 둘수록 이자율이 50%에서 40%, 다시 0%로 내려간다.

1,000만 원이 넘으면 보험사가 전화한다

숨은 보험금 찾기 뒤 걸려 온 전화를 받기 전 보험사 대표번호를 확인하는 장면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는 끊고, 보험사 대표번호로 다시 건다.

검색창에 「숨은 보험금 찾기 전화」가 뜨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전화는 진짜도 있고 가짜도 있다.

금융위원회는 2026년 7월부터 우편·모바일 전자고지와 함께 전화로도 숨은보험금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간편청구에서 1,000만 원이 넘거나 추가 정보가 필요하면 보험사가 확인전화를 건다.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법은 하나다. 내보험찾아줌 조회와 청구는 내가 직접 누리집에서 하는 일이다.

전화로 먼저 연락이 와서 앱 설치, 인증번호, 계좌 비밀번호를 묻는다면 받지 말고 끊는다. 진짜 보험사 전화인지 모르겠으면 증권에 적힌 보험사 대표번호로 다시 걸어 확인한다.

전화로 앱 설치나 인증번호를 요구하면 끊고, 조회와 청구는 내보험찾아줌에서 직접 한다.

휴면보험금과 돌아가신 가족의 보험

2025년 말 숨은보험금 — 무엇이 남았나
중도보험금
77,667억 원
만기보험금
19,235억 원
휴면보험금
6,237억 원

금융위원회 2026년 7월 7일 보도자료. 합계 약 10조 3천억 원 가운데 4분의 3이 중도보험금이다.

남은 돈의 4분의 3은 중도보험금이다. 계약 중간에 나오는 축하금·학자금을 보험사에 그대로 둔 경우다. 휴면보험금은 6,237억 원으로 셋 가운데 가장 적지만, 이자가 붙지 않으니 가장 먼저 찾을 돈이다.

휴면보험금이 보험사에서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넘어갔다면 내보험찾아줌 대신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줌(sleepmoney.kinfa.or.kr)이나 서민금융진흥원 앱에서 조회하고 지급을 신청한다. 문의는 서민금융콜센터 1397이다.

주소창에 sleepmoney.kinfa.or.kr 을 치고, 파란 「휴면예금 조회·지급 바로가기」를 누른다. 그 뒤 본인인증을 하면 은행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이 같이 뜬다.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줌 안내 화면 — 휴면예금 조회·지급 바로가기 버튼

같은 화면 아래에 휴면보험금의 소멸시효가 3년으로 적혀 있다. 사진 출처: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안내 2026-09-26 캡처.

가족이 돌아가셨다면 고인의 보험은 정부24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로 예금·증권 등과 함께 조회한다. 신청은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1년 안이다. 내보험찾아줌의 상속인 조회는 협회 안내상 방문으로만 된다.

휴면보험금은 이자가 없으니 가장 먼저 찾고, 서민금융진흥원으로 넘어간 돈은 휴면예금 찾아줌에서 받는다.

근거 — 이자가 깎이면 얼마가 빠지나

아래는 계산 순서를 보이기 위한 가상의 예다. 평균공시이율은 2.75%로 가정했다. 내 계약의 실제 이율은 안내장에서 본다.

입력: 만기보험금 1,000만 원, 평균공시이율 2.75%(가정), 단리.

  • 만기 뒤 1년: 1,000만 원 × 2.75% × 50% = 1,000만 원 × 1.375% = 137,500원
  • 1~3년(2년): 1,000만 원 × 2.75% × 40% × 2 = 1,000만 원 × 1.1% × 2 = 220,000원
  • 3년 합계: 137,500 + 220,000 = 357,500원
  • 3년 뒤: 1,000만 원 × 0% = 0원, 해마다 늘지 않는다

같은 1,000만 원을 만기일에 찾아 연 2.75% 예금에 3년 두었다면 1,000만 원 × 2.75% × 3 = 825,000원이다. 둘의 차이는 825,000 − 357,500 = 467,500원이다. 예금 금리 2.75%도 비교를 위한 가정이다.

가정한 1,000만 원을 3년 늦게 찾으면 같은 이율 예금보다 이자가 약 47만 원 적다.

두 번째 가상의 예다. 만기보험금 500만 원을 만기 뒤 2년이 되는 날 찾으면, 첫해 500만 원 × 1.375% = 68,750원, 둘째 해 500만 원 × 1.1% = 55,000원이다. 합계 123,750원이 원금에 붙는다.

같은 돈을 만기일에 연 2.75% 예금에 2년 두었다면 275,000원이니 151,250원이 덜 붙는다.

지급 기한과 금액 기준(1,000만 원, 3영업일)은 금융위원회 2021년 11월 2일 간편청구 도입 자료, 만기 뒤 이율과 2025년 말 잔액·환급 실적은 2026년 7월 7일 자료, 3년 시효는 상법 제662조에서 가져왔다.

정리

  • 숨은 보험금 찾기는 내보험찾아줌 한 곳에서 한다. 조회하기 → 동의 → 본인인증 → 간편청구.
  • 2025년 말 잠든 돈은 10조 3천억 원, 지난해 청구 건당 평균 404만 원이 돌아갔다.
  • 만기 뒤 이자는 1년까지 평균공시이율의 50%, 3년까지 40%, 그 뒤 0%다.
  • 1,000만 원 이하는 3영업일 안 자동 지급, 넘으면 보험사 확인전화 뒤 지급.
  • 휴면보험금은 휴면예금 찾아줌에서도 찾고, 돌아가신 가족의 보험은 안심상속 원스톱으로 1년 안에 조회한다.
만기가 지난 돈부터 오늘 찾는 것이 이자를 덜 잃는 길이다.

출처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잠자고 있는 보험금 10조 3천억원…('25년 청구건당 평균 404만원 환급)」, 2026-07-07 — 2025년 말 유형별 잔액, 환급 실적, 만기 뒤 적용 이율 — https://www.fsc.go.kr/no010101/87270
  • 금융위원회 보도자료 「소비자가 숨은보험금을 편리하고 신속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간편청구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2021-11-02 — 간편청구 단계, 1,000만 원·3영업일 기준 — https://www.fsc.go.kr/no010101/76807
  • 상법 제662조(소멸시효) — 보험금청구권 3년 — 국가법령정보센터 https://www.law.go.kr/법령/상법/제662조
  • 내보험찾아줌 누리집(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화면 — 첫 화면, STEP01 정보동의(동의 여섯 칸), STEP02 본인인증(인증 수단 네 가지, 24시간 조회, 결과 1개월 보관), 협회 연락처 — 2026-09-26 직접 캡처 — https://cont.insur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