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보상 내용 4가지, 내 요금제로 환산하면 얼마인가
광고형이면 4만 5천 원, 프리미엄이면 1만 5백 원. 같은 보상인데 요금제마다 값이 다르다. 9월 30일 마감.

티빙이 2026년 9월 7일부터 개인정보 유출 보상 신청을 받고 있다. 보상은 네 가지다. 보험 1년, 프리미엄 시청 기능 3개월, 포인트 50P, 제휴 혜택 하나.
그런데 「얼마짜리 보상인가」라는 질문에는 답이 하나가 아니다. 네 가지 중 가장 큰 항목이 내가 지금 쓰는 요금제에 따라 값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 글은 그 계산을 요금제별로 한다.
보상 네 가지의 원문
티빙 공지와 보도(ZDNet Korea·YTN, 2026-09-07)를 대조한 보상 내용이다.
| 항목 | 내용 | 표시 가치 |
|---|---|---|
| ① 보험 | DB손해보험 해킹·피싱 안심보험 1년 무료 | 사이버 금융사기 최대 300만 원 보장 |
| ② 시청 기능 | 프리미엄 시청 기능 3개월 (4K·다운로드 400회·4대 동시시청) | 요금제에 따라 다름 |
| ③ 포인트 | 티빙 포인트 50P | 5,000원 상당 |
| ④ 택 1 | 웨이브 AVOD 1개월 이용권 또는 CGV 콤보 5,000원 할인쿠폰 | 5,500원 또는 5,000원 |
①·②·③은 대상자면 함께 받는다. ④만 신청할 때 고른다.
②가 요금제마다 다른 이유

같은 보상이라도 요금제에 따라 값이 다르다. 광고형이 가장 크고 프리미엄이 가장 작다.
「프리미엄 시청 기능 3개월」은 프리미엄 요금제를 3개월 공짜로 준다는 뜻이 아니다. 지금 쓰는 요금제에서 프리미엄 수준의 기능만 3개월 열어 준다는 뜻이다.
그러면 이 항목의 값은 「프리미엄 요금 − 내 요금」의 3개월치가 된다. 이미 프리미엄을 쓰는 사람에게는 새로 열리는 것이 없다.
2026년 9월 기준 티빙 웹 결제 요금은 이렇다.
| 요금제 | 월 요금 | 프리미엄과의 차액 |
|---|---|---|
| 광고형 스탠다드 | 5,500원 | 11,500원 |
| 베이직 | 9,500원 | 7,500원 |
| 스탠다드 | 13,500원 | 3,500원 |
| 프리미엄 | 17,000원 | 0원 |
앱 안에서 결제하면 수수료가 붙어 값이 다르다. 여기서는 웹 결제 기준으로 계산한다.
요금제별로 계산하면
②의 3개월치에 ③ 5,000원과 ④ 5,500원(웨이브 기준)을 더한 값이다. ①은 보험이라 돈으로 환산하지 않고 따로 둔다.
| 내 요금제 | ② 3개월치 | ③ + ④ | 합계 |
|---|---|---|---|
| 광고형 스탠다드 | 34,500원 | 10,500원 | 45,000원 |
| 베이직 | 22,500원 | 10,500원 | 33,000원 |
| 스탠다드 | 10,500원 | 10,500원 | 21,000원 |
| 프리미엄 | 0원 | 10,500원 | 10,500원 |
계산식은 단순하다. (17,000 − 내 요금) × 3 + 5,000 + 5,500.
② 프리미엄 기능 3개월치 + ③ 포인트 5,000원 + ④ 웨이브 1개월 5,500원. 웹 결제 요금 기준.
같은 사고, 같은 보상인데 광고형 이용자는 4만 5천 원어치를 받고 프리미엄 이용자는 1만 5백 원어치를 받는다. 싼 요금제를 쓸수록 보상 가치가 크다. 프리미엄 기능이 이미 열려 있는 사람에게는 ②가 0이기 때문이다.
④에서 CGV 쿠폰을 고르면 500원 적다. 금액 차이는 그 정도이니 쓸 일이 있는 쪽을 고르면 된다.
이용권이 없는 계정은
여기서 한 가지가 남는다. 탈퇴했다가 재가입한 계정이나 무료 회원처럼 이용권이 없는 계정에 ②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공지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확인 필요]
이용권을 새로 사야 프리미엄 기능이 의미가 있는지, 아니면 3개월 시청권 자체가 나오는지에 따라 값이 크게 갈린다. 신청 화면에서 그 설명이 뜨면 그 값이 맞다.
보험은 왜 환산하지 않았나
①은 「최대 300만 원 보장」이라는 한도만 알려져 있다. 이 보험을 개인이 따로 들 때 보험료가 얼마인지는 공개된 값을 찾지 못했다. 보험료를 모르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그래서 표에서 뺐다.
다만 사고의 성격을 보면 이 항목이 실제로 가장 중요할 수 있다. 이번에 새어 나간 것이 휴대전화번호와 이메일이고, 둘 다 암호화 열쇠가 같이 유출돼 사실상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조사단이 평가했다. 번호와 메일이 드러나면 따라오는 것이 피싱이다. 보험은 그 피해를 메우는 장치다.
무엇이 새어 나갔나

암호화는 잠금이고 열쇠는 그 잠금을 여는 것이다. 열쇠가 같이 새면 잠금은 없는 것과 같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KISA 민관합동조사단 발표(2026-09-03) 기준이다.
- 계정 3,954만 개. 다만 조사단이 **「중복이 다수 포함된 수치」**라고 직접 단서를 달았다. 확정 규모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에서 나온다.
- 항목은 성명·생년월일·휴대전화번호·이메일·연계정보(CI) 등 20개.
- 비밀번호는 일방향 암호화라 보호됐다. 휴대전화번호와 이메일은 양방향 암호화였는데 열쇠까지 함께 유출됐다.
- 침투 경로는 개발자의 개발환경 접속키 탈취. 최초 탈취 경로는 규명하지 못했다.
신청은 여기서만 받는다

신청은 앱·홈페이지의 MY 메뉴 하나다. 문자로 온 링크가 아니라 앱을 직접 연다.
| 항목 | 내용 |
|---|---|
| 접수 기간 | 2026년 9월 7일 10시 ~ 9월 30일 23시 59분 |
| 창구 | 티빙 앱·홈페이지 MY 메뉴 → 보상 신청 |
| 고객센터 | 접수하지 않음 |
| 탈퇴 회원 | 대상. 단, 받으려면 무료 재가입 |
| 지급 | 10월 6일부터 순차 |
- 2026-09-07 10:00접수 시작 — 앱·홈페이지 MY 메뉴 → 보상 신청
- 2026-09-30 23:59접수 마감. 넘기면 다음 기회가 없다
- 2026-10-06 ~순차 지급. 신청 당일 표시가 없어도 정상
고객센터 1:1 문의를 남겨 놓고 신청한 줄 아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마감을 그대로 넘긴다. 신청이 됐는지는 보상 신청 화면에 내역이 남는지로 확인한다.
문자나 메일로 온 링크를 누르지 않는다. 앱을 직접 열어 MY 메뉴로 들어가면 사칭에 걸릴 일이 없다. 신청 과정에서 카드번호나 계좌 비밀번호를 묻는 화면이 나오면 그 자리에서 멈춘다.
신청과 별도로 해 둘 것
보상은 받는 것이고, 아래는 막는 것이다.
- 티빙과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바꾼다. 특히 메일 계정.
- 모르는 번호에서 온 링크는 당분간 누르지 않는다. 번호가 드러났으니 피싱 문자가 올 조건은 갖춰졌다.
- 은행·카드 앱의 결제 알림을 켜 둔다.
정리
- 보상 가치는 요금제에 따라 1만 5백 원에서 4만 5천 원까지 갈린다. 싼 요금제일수록 크다.
- 계산식은
(17,000 − 내 요금) × 3 + 10,500이다. - 보험은 보험료를 몰라 환산하지 않았다. 사고 성격상 실제로는 이 항목이 가장 값질 수 있다.
- 마감은 9월 30일이고 창구는 MY 메뉴 하나다.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KISA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발표, 2026-09-03
- ZDNet Korea 「티빙, 오늘부터 개인정보 유출 보상 신청 받는다」, 2026-09-07
- YTN 「티빙, 오늘부터 개인정보 유출 피해보상 접수…30일 마감」, 2026-09-07
- 티빙 이용권 안내 페이지(tving.com/bill/subscription/plan), 2026-09-19 조회 — 웹 결제 기준 요금